모카포트1 모카포트 있다! 모카포트 뽕이 가라앉았다고 생각했던 어느 날, 집에 있는 거 좀 팔아볼까 하고 당근마켓 앱을 받고 시험 삼아 모카포트를 검색해봤다. 브리카 4컵짜리가 이만 원.... 원가 육만 원.... 실사용 2회.... 깔끔.... 구매!!! 잠깐 샛길로 새자면, 당근 약속 잡고 바로 원두부터 샀는데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송도커피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세 가지 원두를 45g씩, 배송비 포함 9900원에 보내주는 상품이 있어서 이걸로 선택했다. 집에 그라인더가 있긴 한데 수동이라 엄두가 안 나서 모카포트용 그라인딩도 부탁했다. 해당 키트는 분쇄 정도랑 산미 유무 선택으로 취향도 반영해주니까 참 좋았다. 광고 아님 관계자 아님 ㅋㅋㅋ 하여튼 원두까지 도착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끓여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핸드드립.. 2020.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