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1 넷플릭스 파티와 연말을 다들 그렇겠지만 팬데믹 상황이 터진 후로 친구들을 만나는 빈도수가 확 줄었다. 그래도 보고는 싶고, 그렇다고 별 일 없는데 카톡이나 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넷플릭스 파티(이제 이름이 바뀌어서 텔레파티)로 같이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크롬 브라우저에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는 건데, 전에는 화질도 안 좋아지고 채팅도 원활하지 않아서 영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업그레이드가 됐나? 어제오늘 두 번 다 거슬리는 거 없이 잘 봤다. 어제는 1차를 함께 했던 친구와 이렇게 된 김에 놀란 감독 영화를 하나 더 보자고 를 틀었다. 둘 다 짠 과자에 맥주나 한 잔 하고 싶었으나 둘 다 똑같은 인간이라 나가서 사 오긴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는 디저트와 차를 준비해서 봤다. 그런데 영화를 까고 보니 이게.. 2020. 12. 31. 이전 1 다음